강아지숲 이용후기

강아지 숲 이용후기

강아지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항상 즐겁죠. 늘 어딘가를 떠나고 싶어하는 강아지들의 유전자 ㅎㅎ
전에 한번 가보고 싶었던 강아지숲에 다녀왔어요. 애견 놀이터나 카페를 자주 가는 편인데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 강아지는 사람 못지않게 강아지 친구들도 지나치게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꼭 데리고 다녀야 하는 아이입니다.
출근할 때나 꼭 나가야 하는 건 어떻게 알고 있는지 약간 투정부리고 마는데
집에서 쉴 때 잠만 자거나 놀러 나가면 큰일이 난 듯이 심술을... 부리는 통에 급한 일이 없다면 주말은 항상 강아지와 보내고 있어요.

강아지숲 입구로 올라가면 놀이터가 있어요. 저는 평일에 방문해서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먼저 가격을 이야기하면 저렴하지 않아요. 성인 기준 1인 17,000원 강아지 8,000원 보통 최소 성인 2인 강아지 한 마리 같이 가면
42,000원이라는 가격이 나오네요. 보통 애견 놀이터나 카페보다 훨씬 비싼 수준이에요.
주차장은 넓고 강아지숲 이용 시 당일 무료이며, 춘천 시민은 따로 할인이 있어요.
성인은 8,500원 청소년이나 어린이, 국가유공자 할인도 쓰여 있어요.
할인가격이라면 그냥 보통 수준이라 비싸다는 느낌은 없네요.

참고로 강아지숲 이용하시는 분은 입장제한 반려견이 있으니 해당 사항이 있다면 문의를 해보세요.

 

더워서 쉬는 중 ㅋㅋㅋㅋ

강아지숲 내부를 들어가면 제가 갔던 날은 사람이 없어서 주변은 깨끗했어요. 
주변마다 쓰레기통이 있었고 배변 봉투도 눈에 많이 보였어요. 정리정돈도 잘 되어 있었어요.
다른 강아지 놀이터, 애견 카페보다는 확실히 관리는 잘 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강아지는 혼자 넓은 자연에서 목줄 없이 맘껏 뛰어놀아서 그런지 간만에 스트레스 풀린 얼굴^^
좋았던 점은 나무속에 자리를 잡은 놀이터 안에 있으니 속이 시원해졌어요.
방문했던 날이 너무 더웠고 지쳐서 강아지 박물관도 있는데 여기는 따로 이용하지 못했네요.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가깝지도 않고 가격도 비싼 편이라 재방문을 할 생각은 없지만
한적한 강아지 놀이터를 찾거나 가끔 드라이브하며 여행기분내며 강아지숲 한번 놀러 가는 건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