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꽤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저녁은 쌀쌀한 날도 있지만 바람이 차갑기보다는 시원하게 느껴지는 계절이죠.
이제 연휴라 일찍 잘 필요가 없어서 ㅎㅎ 배불리 먹고 나온 산책길 차를 타고 배곧 한울공원에 갔습니다.
저녁 시간이라 사람도 없고 시원한 가을바람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어요.
만약 시흥 걷기 좋은 길 찾으신다면 배곧 한울공원 추천해요.
깨끗하게 정비된 산책로 걷기 좋은 길 한울공원
주차장도 협소하지만 여러 곳에 있어서 낮에 너무 붐비는 시간대만 아니면 주차 문제로 머리 아플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내부도 꽤 깨끗해요. 산책로 정비도 잘 되어 있고 중간중간 쉼터가 있어요.
여름 저녁에는 모기가 많은 위치이긴 하지만, 저렇게 잔디밭에도 공간이 있고 바닷가 쪽으로도 쉬는 공간이 꽤 많았습니다.
중간중간 걷다보면 화장실이나 음수대도 보였어요.
한 여름에는 해수체험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 찾아보니 8월 31일까지 운영했네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잘 안 돌아다니니 올해는 한 번도 가보진 못했어요.
그래도 바닷가에서 맞는 시원한 가을 바람 마음이 뻥 뚫리는 넉넉한 공간 때문에 마냥 걷기만해도
상쾌한 기분이 들었던 곳이에요. 낮에 보는 풍경과 저녁이 많이 다른 곳!! 둘 다 상당히 다른 매력이 있어 언제든 걷기 좋은 길~
시원한 가을바람에 너무도 좋았던 시간이지만, 산책을 마무리할 때 저녁이라 그런지 그냥 걸어다니면서 흡연하는 분도 있었어요. 최근에는 흡연하는 분도 공원에서 흡연하는 분이 거의 안 보이긴하는데 아무래도 저녁시간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았어요. 사람이 없는 시간대라도 그래도 공원인데 말이죠.^^;; 그래서 담배연기를 피해서 후다닥 일단 도망 ㅎㅎ
그래도 인증샷을 남겨놨네요.
한참 걷다가 집에 오니 벌써 시간이... 그래도 그냥 잤으면 다음날 후회할 뻔했는데 적당히 소화도 시켰고 나름 칼로리 소모도 되었겠지 생각하고 있어요. 시원한 가을바람을 느끼고 싶거나 천천히 걸으며 머리를 식힐만한 시흥 걷기 좋은 길 찾고 있다면 배곧 한울공원 참 좋은 것 같아요^^ 자전거 전용도로도 있어서 더 추워지기 전에 한번 더 와야지 생각도 들었고 낮에 와서 천천히 즐기다 가고 싶은 생각도 들었네요. 늦은 밤이지만 그래도 추석 연휴 푹 쉴수 있으니 마음이 참 편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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