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음식이 생각날 때 - 땡기내 명태아구갈비집 방문기

원래 배달로 가끔 시켜먹던 곳인데 간단한 술과 함께 즐기기 위해 직접 방문했어요
메뉴판은 대부분 조림 메뉴로 저희는 아구명란고니조림 소 자리고 주문했습니다.

기본 찬이에요. 사실 저는 반찬을 자주 먹지 않아서 항상 메인위주로 ㅎㅎ 그냥 사진만 찍어봤습니다.
매콤한 음식에 빠질 수 없는 김과 콩나물은 듬뿍 주셨어요.
물론 추가 요청하면 더 주세요~

맑은지리탕도 서비스에요. 사실 기존에 배달시켜서 자주 먹었던 집인데
맑은지리탕은 항상 홀에서만 서비스됩니다. 이렇게 써 있었기 때문에.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불까지 준비되어 넉넉하게 나옵니다.
식전 안주로 만족스러웠어요.
매콤한 맛 단계 조절도 세분되어(6단계) 적당히 매콤한 맛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배달로는 4단계로 주문했었는데 생각보다 맵고
간단한 안주로 시킨 거라 주문은 1단계로 했어요.

이건 집에서 배달 시켜먹었던 사진이에요.
조림 메뉴가 많은 곳이라서 그런지 맛은 명태를 시키나 아구를 시키나 비슷한 기분^^;
뭐 원래 양념이 같으니까요~!
그래도 사장님 손맛이 좋으셔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맛있게 매웠어요.
매운 거 생각날 때는 거의 요기 메뉴로 먹는 것 같네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작은 사이즈 주문을 했습니다.
여기에 주먹밥도 같이 먹었는데 2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넉넉했습니다.
저는 안주로 먹는 식사로 먹든지 매콥한 음식들은 주먹밥이나 뒤에 볶음밥이 있으면 꼭 시키는 편!
음식색을 보니 정말 술을 부르는 색상~ 입맛 없을 때는 역시 매콤한 음식이 최고^^

집에 가면서 사진을 담아봤는데 간판에 아구 스티커가 ㅋㅋ
원래 이름은 땡기내명태소갈비 인데 최근에 아구를 스티커로 붙여놓으신 것 같아요.
저녁이라 간판불을 켜 놓으셔서 뒤에도 잘 보이는군요.
자주 먹던 음식이지만, 방문은 처음 해봤는데 저는 저런 분위기의 술집을 좋아하는 편이라 제 취향에는 잘 맞았어요.
늦은 시간 방문을 해서 그런지 손님은 저희 테이블 하나였고 음식도 빨리 나왔습니다.
매콤한 음식 생각날 때 가보면 좋은 곳이고 여기는 인천 남동구 서창동에 있는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