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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주말 나들이로 좋은 시흥 물왕저수지

by 애나 냥냥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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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주말 나들이로 화려한 풍경이나 특별히 맛있는 집은 없지만, 시원한 바람 그리고 정겨운 풍경이 있는

물왕저수지 다녀왔어요. 오늘은 태풍 힌남노가 온다고 했는데 일기예보상에는 그냥 구름 그리고 산책길이 거의 한 시간 정도라는 이야기에 주말에 어디 안 나가나 하고 기대하는 강아지 때문에 주말 나들이 겸 다녀왔는데 날씨가 흐리긴 흐렸어요.

 

 

주말 나들이 바람 쐬기 좋은 시흥 물왕저수지

물왕저수지

시흥 물왕저수지 산책로를 따라서 저수지 한 바퀴를 다 돌 수 있어요. 외곽으로 나가면 음식점 그리고 카페도 보입니다.

저는 릴레이크라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사서 마시면서 산책했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의 2,500원으로 비싸지 않은 가격이었어요. 메뉴판 가격과 달라서 물어보니 오후 1시 전까지는 이 가격에 살 수 있다고 해요.

물왕저수지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한 날이었어요. 가을이긴 하지만, 집 안에서는 더웠는데 물왕저수지 시원한 자연 바람 맞으며 걸으니 집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로 맞는 인공바람과는 또 다른 시원함이~~!

좁은 도로라 자전거 통행이 안되는 곳! 자전거 달리는 곳은 따로 있습니다.

열심히 강아지랑 걷고 또 걷고 ㅋㅋㅋ 어릴 때는 강아지 산책을 자주 안 시켰는데 요즘은 대부분 애견인들이 1일 1산책은 해주시기 때문에 저도 열심히 주말에는 꼬박꼬박 나가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안 나가면 어찌나 서운해하던지 ㅋㅋㅋ 

수도권 인근에서 가볍게 주말 나들이로 한바퀴 산책하기 좋은 곳 시흥 물왕저수지를 다녀왔는데요.

일단 산책 거의 끝날 때쯤 갑자기 비가 엄청나게 쏟아져서 뛰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일기예보보다 비가 빨리 내렸어요.

 

 

주차장은 근처 공영 주차장을 산책하다 보긴 봤는데 물왕저수지 주변으로 한 바퀴를 돌다 보시면

주차 가능한 곳이 은근히 보입니다. 저는 한적한 오전에 시흥 물왕저수지를 다녀와서 주차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는데 오후 시간대는 붐빌 수도 있겠네요. 강아지랑 같이 다니다 보니 점점 사람이 많은 곳보다 조금이라도 더 여유있게 산책시켜줄 수 있는 물왕저수지 같은 곳으로 주말 나들이 장소를 저도 찾게 되더라고요. 한적하고 여유 있게 걷고 싶은 곳 찾으신다면 시흥 물왕저수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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