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잘 지켜지지는 않지만 1월 1일은 한해를 짧게나마 계획하고 이를 이룰 수 있도록 소망하는 시간을 갖기에 좋은 날이죠. 이날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시흥 거북섬으로 해돋이를 보러 갔어요.
시흥 거북섬은 평소에 산책하러 자주 가는 곳인데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하더라고요.
사실 인근에 해돋이 명소 찾다가 그래도 익숙한 곳으로 가자 하고 출발했어요.
시흥 거북섬 들어가는 입구부터 좀 멀리 차를 주차해놓고 걸어가는데 눈길이라 상당히 미끄러웠네요.
이날 해 뜨는 시간이 7시 40분쯤으로 알고 있었는데 벌써 많은 분이 자리를 잡고 있었어요.
저는 거의 딱 맞춰서 도착해서 그런지 자리 잡고 조금 앉아있으니 일출 장면이 눈에 보였습니다.
확대에서 찍어봤어요. 정말 눈에 보이고 나니 순식간에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속으로 조용히 올 한 해 동안 이루고 싶은 일 계획했던 걸 되새김질 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벌써 2023년이 왔다고 생각하니 왜 사람들이 시간이 빠르다고 하는 줄 이해가 되었습니다.
참 지나긴 시간은 너무 빠른 것 같아요. 항상 돌아보면 후회만 남지만,
새해에는 희망적인 일들만 가득하길 빌어보았습니다.
이날은 날씨는 추운 날이었는데 시흥 거북섬은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그리 춥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래도 미리 텀블러에 준비해간 따뜻한 커피와 함께 해돋이를 감상했습니다.
시흥 거북섬에 잔잔하게 비치는 태양이 참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가깝게 방문했던 해돋이 명소 시흥 거북섬에서 2023 첫 일출을 감상했는데요.
2022년 한 해 동안 했던 것들을 생각도 해보고 반성하는 시간도 짧게 가져보았어요.
매년 계획한 대로 할 수 있다면 참 좋지만, 1월에는 그래도 계획 실천을 조금씩 하다가
늘 봄이 오면 거의 잊기 마련인데요.^^; 거의 이 패턴의 반복이긴 하지만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어제처럼 보내기엔 아쉽기도 한 날이기 때문에 새해 첫날 일출을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이 글을 보는 분들도 2023년 한해는 그동안 했던 노력과 새로운 소망들이 결실이 되어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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