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커피숍을 가도 포장이 아니면 머그컵 사용이 대중화되었는데요.
전 포장을 하는 경우에도 따로 텀블러를 가져가서 주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온보냉 기능도 뛰어나지만 요즘은 개인컵을 가져오면 할인해주는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도 많고
저 역시 집근처에 자주 가는 커피숍은 개인컵을 가져오면 약간 할인도 해주기 때문이에요.
카페에 갈 때 들고 다니는 것도 귀찮긴하지만 그리고 환경보호를 작게나마 실천할 수 있다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어요.
오히려 요즘은 외출할 떄 텀블러를 빼놓으면 허전함을 느끼고 있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주 사용하는 만큼 텀블러 수명은 어떻게 될까? 궁금증을 갖게되는데요.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텀블러 수명 그리고 관리, 세척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텀블러 수명 6개월?
인터넷상에서 텀블러 수명은 6개월이라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어 찾아봤었어요.
그리고 실제로 이렇게 알고 계시는 분도 꽤 있었고요.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오해 사용하면 중금속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죠.결론부터 이야기한다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텀블러 수명은 따로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외형적으로 변형이 오거나 보온 보랭 기능이 약해지거나 하지 않는다면 텀블러 수명 걱정을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텀블러 수명이 6개월이라는 말이 나온 이유는 대만의 의사가 방송에서 50대 남성 환자의 납 중독의 원인을 텀블러를 20년간 커피를 담아서 쓴 것이 원인이라는
이야기라 퍼지면서 시작되었는데요. 실제로는 이 대만 의사가 한 발언만을 언론에서 집중시켰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를 갖고 퍼져나갔으며
실제로는 이 환자의 경우 텀블러 상태가 아주 엉망이었으며 진짜 스테인리스 보온병을 사용하라는 조언이었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스틸에는 납 성분이 없어서 커피나 음료를 마신다고 녹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금속에 대해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텀블러 세척 방법
텀블러 세척 시 베이킹소다를 섞어 물에 불려 닦아준다면 텀블러 주변에 물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식초를 9:1 정도로 물과 섞어서 텀블러에 담아주고 30분 정도(너무 오래 담그면 식초 향이 강하게 밸 수 있습니다.
) 불려준 뒤 씻어줍니다. 식초는 물 때 제거와 살균, 탈취 효과에 뛰어납니다.
텀블러 관리 방법
텀블러 사용 후에는 반드시 세척 후 보관해야 합니다. 입에 있는 세균이 텀블러 속에서 번식할 수 있으므로 미온수로 꼼꼼하게 닦아 통풍과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물기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건조합니다.
만약 물기가 남아 있거나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는 환경이라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유제품이나 쉽게 부패하는 음료나 국이나 수프 등 고염분 음식은 텀블러 보관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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