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테라 알보 물꽂이 후 화분식재

지난번 몬스테라 알보 물꽂이 후 적당히 뿌리가 나와서 이번엔 화분 식재를 했습니다.

물꽂이 기간은 보통 한 달 정도 생각했는데 저는 약 3주 정도 물꽂이를 했어요.

몬스테라 물꽂이 일주일 뿌리가 자라는 과정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몬스테라 알보 컷팅 후 일주일

 

몬스테라 화분 식재 전 물꽂이 뿌리

 

물꽂이를 하면서 발근제를 넣어주면 더 크고 빠르게 뿌리가 내린다는데 저는 그냥 수돗물만 사용해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 사진이랑 비교해도 뿌리가 많이 자라진 않았어요.

 

이게 약 3주 정도 일주일과 비교해도 많이 자란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음에 커팅을 하게 된다면 발근제랑 같이 몬스테라 물꽂이를 시도해봐야겠어요.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겠지 싶어서 화분에 식재~ 저는 잎이 작은 크기는 아니라 그냥 바로 매직분에 식재했습니다. 몬스테라 물꽂이 기간을 늘리면 좋겠지만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얼른 화분에 심어놓고 싶었네요.

물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갈아줬었는데 물꽂이는 벌레나 과습 걱정이 없는 반면에 은근히 손이 더 많이 가더라고요. 저는  화분이 역시 더 편하게 느껴졌어요.

배수층으로 사용하려고 세척 마사토를 준비했는데 입자가 작아서 아래로 슝슝 떨어집니다.

입자를 더 큰 거로 주문했어야 하는데 ㅠㅠ

그래서 바크를 배수층에 더 깔아주었어요. 바크랑 뒤섞이니 대충 배수층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상토를 채워주고 바로 심었습니다.

뿌리가 충분히 내리지 않아서 줄기가 흔들리기 때문에 이렇게 고정해주었어요.

그래도 몬스테라 이름처럼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저 정도 뿌리에서도 한 달이면 화분 가득 채울 만큼 뿌리 성장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과습에 위험이 있지만 항상 화분은 더 큰 걸 찾게 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몬스테라 알보 물꽂이는 완료되었습니다.

확실히 화분 심어 놓으니 더 편합니다.

매직분이라 과습 걱정도 덜 수 있고~

이제 추워져서 몬스테라 물도 10일이나 2주에 한 번 정도만 주면 되니까 확실히 손도 덜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