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레인지 인덕션 장점 및 사용후기

아일랜드 식탁에 전기레인지를 놓은 지도 벌써 3개월이나 됐더라고요!
선택한 제품은 전기레인지 인덕션 3구짜리 제품인데요
전에는 하이브리드형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인덕션에 적응하고 나니 하이라이트 화구는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인덕션이 확실히 화력도 세고 편의 기능도 쓸 수 있어서 대부분 전기레인지 사용할 때는 인덕션으로 집중되더라고요.

인덕선 장점

지금은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한여름 불꽃이 없으니 주방이 한결 덜 덥게 느껴졌어요.
저는 여름에 인덕션 설치해서 바로 차이를 체감할 수 있었답니다.
하이라이트처럼 상판이 가열되는 것도 아니라서 확실히 요리할 때 덜 더워요!

게다가 전기레인지 화구별로 크기가 큼직해서 웬만한 조리용품은 모두 커버하더라고요!

제가 바꾼 모델에는 와이드플렉스존까지 있어서 직사각형의 긴 팬이나 전골냄비, 그릴 팬 등을 이용할 때 골고루 열을 줄 수 있어 좋아요!
긴 팬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위 / 아래 개별 인덕션 화구로도 이용 가능하니 문제 없고요!

조작부도 한눈에 보기 쉽게 표시되어 있어서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어떤 그림 화구가 내가 사용할 화구인지 알기 쉽고요~
사용할 인덕션 화구에 미리 조리 용기를 올려두면 전기레인지가 그 화구를 인식한답니다!
그래서 전원시켰고 화구 선택하고 온도 선택할 필요 없이!!
조리 용기를 올려뒀을 때는 전원시켰고 온도 설정해 주시면 돼요 ㅎㅎ

기본 설정 온도는 6인데요, 온도조절은 숫자를 터치해 주거나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터치해 주셔도 되구요!
전 플러스, 마이너스만 있는 거 보다는 이렇게 숫자 패널이 있는 게 좋았어요~ 요리하다가 쉽고 빠르게 온도를 조절하기 쉽거든요!
3에 있다가 6으로 갈 때 플러스를 3번 눌러주기보단 6을 한번 터치해 주면 쉽잖아요 ^^
1부터 9까지의 온도설정이 가능한데다 초고온모드도 따로 있어서 빠르게 물을 끓이거나
조리 용기를 가열할 때 등등 높은 온도로 빠른 조리가 필요할 땐 b를 눌러 초고온 부스터모드를 이용하고 있어요!
기다리고 있을 필요 없이 버튼 누르고 조금 있으면 바로 온도가 확! 오르더라고요~

전기레인지 인덕션 안전 기능

게다가 꺼짐 예약과 냥이 안전모드까지!!
사용하면 바로 1시간 꺼짐 예약이 되는데, 1H로 표시되어요~ 최대 9시간 뒤에 꺼지도록 예약 설정할 수 있더라고요!
물론 1시간보다 적은 시간 안에 꺼지게 예약도 가능해요!
1~2분 뒤에 꺼지게 할 수도 있어요! 기본 설정된 1시간 예약에서 처음엔 5분 단위로 설정이 가능하다가
나중에는 1분 단위로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직접 사용해 보니 꺼짐 예약 시간이 자동으로 이렇게 조작부에

크게 나타나 있으니 인덕션 꺼짐 예약 역할도 하고! 타이머 역할도 하고!!
요리하다 보면 요긴하게 쓰이는 기능이더라고요
자동으로 1시간 설정되니까 남은 시간 보면서 내가 몇 분 동안 요리했는지 알 수 있어요 ^^

그리고 깜짝 놀랐던 냥이 안전모드는 전기레인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기능인데요
고양이는 워낙 높은 곳에도 잘 올라가고 여기저기 집안을 휘젓고 다니기 일쑤인데 그러다 보면 고양이도 원하지 않았지만 인덕션 전기레인지가 켜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묘 가정을 위해 냥이 안전모드를 넣어뒀더라고요!
설정해두고 나면 전원 버튼만 누르는 게 아니라 펫/알람과 전원 버튼을 함께 1초 이상 꾹~ 눌러줘야 전기레인지에 전원이 들어온답니다! 두 버튼을 동시에 눌러야 하고 단계를 더 거쳐야 진짜 사용이 가능하다 보니 고양이 화재 사고 예방도 가능하겠죠 ^^?
이런 세심한 안전 기능들이 잘 숨어 있어요

어린아이들이 혹시나 만지지 못하도록 버튼 잠금 설정도 가능하고~ 조리후에 혹시나 뜨거운 전기레인지에 다치지 않도록 bar에 붉은빛이 깜박거리고
조작부에는 H가 떠 있어서 조리 후 남아있는 잔열에도 조심할 수 있게 도와주더라고요 ^^
무엇보다 이번에는 좀 더 활용성이 좋고 화력도 좋아서 만족스럽답니다.^^ 전에 사용하고 있던 하이브리드형 보다
안정성으로 보나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 간단하게 리뷰를 준비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