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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기 좋은 미금역 술집 역전할머니맥주

by 애나 냥냥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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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안주와 시원한 맥주가 있는 역전 할머니 맥주는 가성비도 좋지만
티오더 주문이라서 간편하게 한잔하기 편합니다. 태블릿에 메뉴를 선택하고 주문하기를 누르면
직원분이 음식을 갖다주기 때문에 사람이 많을 때도 주문이 힘들거나 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별빛청하
살얼음맥주


시원한 얼음 맥주와 안주를 시키니 메뉴에 별빛 청하가 있어서 이것도 주문했어요.
독한 소주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원래 청하를 종종 마셨는데 스파클링 청하 버전도 나쁘지는 않더라고요.
청하가 13도 정도 되는데 별빛 청하는 7도에요. 맥주보다는 독한 정도로 도수는 낮은 편입니다.
탄산은 강하지 않은편이에요.

 

 

돈가스


맥주 마실 때 안주는 그리 중요하진 않지만 30cm 돈가스는 가성비가 좋아서
역전 할머니 맥주에 가면 이상하게 주문하고 싶은 메뉴에요.
요즘 미금역 술집 물가 생각하면 이 정도 크기의 치즈돈가스가 만원이면 싼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튀김
짜파구리


짜파구리 범법도 주문했어요. 일반 짜파구리 메뉴에 튀김이 따로 나오는데
역전 할머니 맥주 집에 오면 짜파구리 안 시키면 뭔가 허전하더라고요.
면은 얇은 면이라서 실제 짜파게티나 너구리면은 아니지만
조미료와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저는 좋아하는 맛이에요. ㅎㅎ

살얼음맥주


시원한 살얼음 맥주 한잔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 간단하게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원래 날씨가 추울 때는 맥주를 자주 찾는 편은 아닌데 이제 거의 12월이 가까워졌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아직도 밤에는 맥주 생각이 자주 나는 요즘이에요.
역전할머니맥주 메뉴는 대체로 저렴하고 다양한 맥주 안주로 가볍게 마시기 좋습니다.
단점은 대체로 시끄럽습니다. 손님이 많든 적든 음악 소리가 대체로 큰 편이고 반대로 시끄럽게 놀기는 좋지만,
조용히 대화하기에 좋은 장소는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과한 술이 아닌 식사 겸 맥주 한 잔 간단하게 하기 좋은 미금역 술집이라 자주 찾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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