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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강아지랑 놀러 갈만한 곳 분당 율동공원 나들이~

by 애나 냥냥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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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강아지랑 놀러 갈만한 곳 어디가 좋을까 찾아보다 분당 율동공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한동안 날씨가 꽤 쌀쌀했는데 이날은 그래도 따뜻해서 돌아다니기 좋았어요.

분당 율동공원 주차장 입구에 도착했는데 평일 오후 시간대였는데 만차였어요. 빠지는 차량 대기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반대쪽으로 돌아가면 다른 주차장이 있어서 저희는 반대로 넘어갔습니다. 처음 도착한 주차장 A는 4~5대 정도 차 빠지기를 기다리고 있던 반면에 돌아서 간 B 넓은 주차장은 자리가 많았어요~

산책로가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예쁜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오리가 둥둥 떠 있고 물속을 들여다보면 물고기도 많이 돌아다녔어요. 며칠전 비가 와서 그런지 하늘도 맑고 날씨도 좋아서 나들이하기 정말 좋은 날씨였어요. 중간중간 의자도 많아서 잠시 앉아서 풍경을 바라보니 그림 같았어요

걷다가 아이들이 모여있어서 보니까 오리 여러 마리가 잠시 밖으로 나왔네요 ㅎㅎ

자주 왔던 곳인데 산책로까지 나와서 이렇게 단체로 돌아다니는 건 처음 봤어요. 신기해서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사람을 딱히 무서워하지도 않고 그냥 옆에 지나가도 무관심했어요. 

처음 율동공원 주차장에 들어갔을 때 대기차가 많아서 사람이 붐비겠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산책로 쪽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쉬어갈 곳도 많았고 한적했어요~ 천천히 걸으면서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 좋았어요.

커피숍이 있어서 커피도 한잔... 가격은 샷 추가해서 5,800원이었어요. 요즘은 저렴한 커피 브랜드가 많아서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이에요. 산책로 밖으로 조금만 나오면 커피숍이 많지만 이때 즈음 몸이 힘들어서 바로 카페인 수혈하면서 다시 산책길로 한 바퀴 쭈욱 돌았어요. 

강아지가 기다리는 시간 애견 운동장

한적한 풍경 보면서 걷다 보니 시간도 잘 가고 기분도 너무 좋았어요~ 특히 주말이 아닌 평일에 느끼는 여유라 더 기분이 좋더라고요. 하지만~ 뭔가 빠진 게 있죠. 여유보다 충분히 운동을 해야하는 우리 강아지! 저보다 더 운동량이 많은 강아지가 아직 힘이 안 빠졌는데요.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율동공원에 있는 조그마한 애견 운동장 도착 

오래간만에 줄 풀어주고 공놀이도 한참 해주니 서로 만족스러운 나들이가 되었어요. 공놀이를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흥분하면 콜링이 안돼서 항상 목줄하고 같이 뛰어다니기 힘들었는데 비어있는 애견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율동공원은 대체로 산책로가 깨끗하게 정비가 잘되어있어요. 확 트인 풍경을 걷다 보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넓은 잔디밭이 곳곳에 있어서 돗자리 피고 잠시 쉬거나 강아지랑 공돌이 하기도 좋았어요. 여기에 추가로 강아지랑 함께 놀 수 있는 애견 운동장까지 있어서 강아지랑 놀러 갈만한 곳 찾으신다면 율동공원 나들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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